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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5대 인사원칙 유감, 인사 끝나면 구체적 기준 마련 공개”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여야 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5대 인사원칙과 관련, “원칙만 갖고 따지다보니 지적을 받게 된 것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를 마치면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회동 이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과정이 있었다면 이 원칙을 실천할 구체적 기준을 마련했을텐데 그렇지 못했다”며 문 대통령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날 회동에서 각 당 대표들은 문 대통령에게 인사5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데에 따른 대통령 입장 표명 등 실질적인 협치를 위한 대통령의 양보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이번 대북제의는 사전에 미국에도 통보하고 일본도 양해를 했다”며 “비핵화에 대한 대화는 올바른 여건 조성이 조건인데, 그게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합의하지 않았지만 그때그때 상황 속에 판단해야 할 문제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그와 별개로 인도주의적 대화는 우리가 주도하며 이 역시 비핵화에 도움이 되는 걸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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