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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진보 진영 활동가까지…한국당, 혁신위원 발표
- 외부 혁신위원 10명 임명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19일 혁신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류석춘 한국당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10명의 혁신위원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위원으로는 김광래 가톨릭 관동대 경영학과 교수,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성희 고려대 미디어학부 강사, 여명 전 자유경원제 연구원,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이우승 변호사, 조성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최해범 사회민주주의연대 사무처장, 황성욱 변호사, 대변인에는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이 내정됐다.


특히 진보 진영에서 30년간 활동해 온 최 사무처장이 혁신위원에 포함된 것이 주목된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지도부와 최고위원, 재선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류 위원장이 심사숙고해서 위원들을 영입했다”며 “좌파, 우파, 중도적 시각에서 보는 한국당 등 한국당의 혁신을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했다”며 기대를 표명했다.

일부 의원들이 우려를 제기하자 “전교조 등의 이슈에 대해서는 우리 당과 생각이 같다”며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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