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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전통 한옥에서 피아노 선율 만끽해요”
-22일 무계원에서 키릴카슈닌 초청 음악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2일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여름 밤의 무료 음악회인 ‘피아니스트 키릴카슈닌, 금혜승 초청듀오 리사이틀’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한옥의 고즈넉함,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키릴카슈닌은 세계 3대 음악원 중 한 곳인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유명 피아니스트다. 다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영국 런던 듀크홀과 독일 뮌헨 가스타이크 홀 등 해외 유수의 연주 홀에서 공연도 선보인 바 있다.

함께 공연을 펼칠 금혜승 씨는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를 우등 졸업했다. 이어 독일 칼스루에 국립 음악대학에서 전문 연주자과정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지금은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 중이다.

듀오 공연은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라벨의 음악들로 펼쳐질 예정이다.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와 무계원(02-379-7131~2)에서 선착순 150명을 신청받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이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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