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내 최초 공립책박물관 ‘송파책박물관’ 내년 들어선다
- 지상2층, 연면적 6000㎡, 21일 첫 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에 국내 첫 공립책박물관이 내년 하반기에 들어선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9일 송파대로 345 일원에 ‘송파책박물관(가칭)’<투시도>을 짓기로 하고 오는 21일 지역인사와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송파책박물관은 연면적 6000㎡,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짓는다. 어린이책체험실, 상설전시실, 책공방(교육실), 북카페, 수장고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어린이책체험실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꾸며진 전시관에서 독서도 가능한 공간이다. 박물관 곳곳에서 책을 읽거나 만들고, 책 속 이야기를 체험하는 등 책을 매개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전국을 돌며 책 관련 전시, 교육, 행사 등을 조사했다. 해외 박물관, 도서관, 서점, 출판사 등 사례를 조사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은 2012년부터 ‘송파구민의 행복 플러스’라는 비전 하에 송파구를 대한민국 독서문화 대표도시로 성장시키고자 진행해 온 ‘책 읽는 송파’ 사업의 완결판”이라며, “복합문화공간인 송파책박물관이 건립되면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