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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담당자 78.6%, “잘 노는 인재 선호해”
-“업무에서도 열정∙적극성 보일 것 같아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채용 시 잘 노는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378명을 대상으로 ‘잘 노는 인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8.6%가 ‘잘 노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출처=커리어]

그 이유는 ‘업무에서도 열정ㆍ적극성을 보일 것 같아서(46.1%)’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회식ㆍ사내행사 등에서 분위기를 띄워줄 것 같아서(18.2%)’, ‘다양한 경험으로 아이디어가 풍부할 것 같아서(14.8%)’, ‘리더십이 뛰어날 것 같아서(9.1%)’ 등이었다.

반면 ‘잘 노는 인재를 선호하지 않는다(21.4%)’고 응답한 인사담당자는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할 것 같아서(53.1%)’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이어 ‘잦은 지각 등 근무태도가 좋지 않을 것 같아서(18.5%)’, ‘회식ㆍ사내행사 등에서 너무 오버할 것 같아서(8.6%)’,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7.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출처=커리어]

‘잘 노는 인재와 그렇지 않은 인재를 구분하는 기준’으로는 ‘대인관계’라는 답변이 49.5%로 1위를 차지했다. ‘자신감(20.4%)’, ‘외모(스타일)(13.8%)’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주량 또는 술 마시는 횟수(7.1%)’, ‘학창시절 대내외 활동(6.1%)’, ‘말투(2.7%)’, ‘개인기(0.5%)’ 순이었다.

다음으로 ‘실제로 잘 노는 인재를 채용한 경험이 있는가’를 물었더니 무려 92.9%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인재와 비교해 잘 노는 인재의 만족도’에 대해 ‘약간 만족스럽다(37.9%)’는 의견을 보였고 ‘비슷하다(30.2%)’, ‘약간 불만족스럽다(22.5%)’, ‘매우 만족스럽다(7.1%)’, ‘매우 불만족스럽다(2.3%)’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앞으로 잘 노는 인재를 채용할 생각이 있는가’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1.4%가 ‘그렇다’고 답해 채용 시 잘 노는 인재가 그렇지 않은 인재보다 합격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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