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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外人 러브콜…단숨에 2430선까지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17일 장중 2430선을 넘어서며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흐름을 타며 650선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6포인트(0.57%) 오른 2428.29를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3포인트(0.54%) 오른 2427.76으로 출발했다.

지난 13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2422.26)를 갈아치운 지수는 장중 2430.34까지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금리인상 완화 결정과 한국의 금리 동결이 훈풍으로 작용해 외국인은 닷새째 ‘사자’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원, 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의료정밀(2.81%), 비금속광물(2.12%), 의약품(1.75%), 서비스업(1.09%), 보험(0.92%) 등은 오르고 있다.

운수장비(-0.71%), 섬유의복(-0.58%), 전기가스업(-0.10%), 통신업(-0.01%)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91%), NAVER(0.48%), POSCO(0.63%), 삼성물산(1.79%), 삼성생명(0.83%)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0.56%), 현대차(-1.62%), 한국전력(-0.24%), 현대모비스(-0.60%), KB금융(-0.17%)은 내림세다.

증권주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전 거래일 대비 2.20%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이 시각 한국금융지주는 전일보다 1.11% 오른 7만3000원을 지나고 있다. 장 초반 7만3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 KTB투자증권(0.78%), NH투자증권(1.36%), SK증권(1.34%), 골든브릿지증권(1.40%), 교보증권(1.79%), 대신증권(2.70%), 동부증권(1.18%), 삼성증권(1.27%) 등 동반 강세다.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한국항공우주가 2거래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9.38% 내린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항공우주는 수리온 헬리콥터 개발비 과다책정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수리온 개발 원가를 약 540억원 과다책정해 방사청에 비용청구하고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편의점 체인 ‘씨유’(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이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3.51% 떨어진 9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포인트(0.67%) 오른 658.52를 지나고 있다. 사흘째 강세다.

나흘째 매수 중인 외국인이 홀로 1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억원, 7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1.37%), 메디톡스(1.45%), CJ E&M(1.12%), 코미팜(1.21%), 휴젤(3.36%), 바이로메드(1.52%), 신라젠(1.98%)은 오름세다. 로엔(-0.71%), SK머티리얼즈(-0.42%), 컴투스(-0.08%)는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10원(-0.54%) 오른 11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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