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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설’ 터진 옥소리, 이탈리아 셰프와 결별?
- 대만 현지 지인의 말

[헤럴드경제] 배우 옥소리의 이혼설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15일 옥소리를 잘 아는 대만 현지 지인의 말을 빌려 옥소리가 이탈리아 출신 셰프 A씨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대만으로 돌아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 절차를 밟았고, A씨는 지난해 두 아이가 있는 미국계 대만 여성과 재혼했다. 옥소리와 A씨 사이의 자녀는 A씨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TV 출연 옥소리 캡처

옥소리는 1996년 박철과 결혼했으나 2007년 박철로부터 간통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옥소리는 2008년 간통죄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나, 헌법재판소는 5대4로 합헌을 결정했다. 옥소리는 그해 12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간통죄가 확정됐다. 2014년 복귀를 준비하던 옥소리는 당시 남편 A씨가 간통죄 고소로 국내 지명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대만으로 출국했다.

한편 옥소리는 과거 한 방송에서 A씨와의 첫 만남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2007년부터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다”며 “30대 초반이고 6살 연하인 그를 붙잡을 수 없어서 ‘떠나가라’고 했었으나, 2009년 박철과의 이혼 소송이 끝나고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거려줘 마음이 열렸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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