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작구, 2020년 안에 427곳 도로 안전시설 정비
-장애인 등 보행약자에 편의제공 목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도로 위 안전시설을 정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2020년 안에 관내 모든 간선도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보도 위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계획’을 지난달에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점자 보도블록을 정비하고 필요 구간에 한해 보도 턱을 낮추는 것이다.


작업 대상은 점자 보도블록 방향이 잘못되고 휠체어가 오를 수 없을 만큼 턱이 높은 등 문제점이 있는 곳은 427개 지점이다.

우선 오는 11월까지 사당동 사당로, 흑석동 현충로 일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금은 상도 1동 양녕로 구간을 정비하고 있다.

구가 파악하는 관내 보행약자는 8만여명이다. 고령화가 진행되며 보행약자도 매년 늘 것을 예상하면 사실상 주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작업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차별없는 보행환경은 기본적인 권리”라며 “정비가 끝난 이후에도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