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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에 지름 0.9m 싱크홀…오토바이 운전자 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내 아파트 등 주거단지가 몰린 지역에서 이른바 ‘도로 함몰’ 현상이 생겨 오토바이 1대가 전도되고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13일 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분께 도봉구 쌍문동 103-6 지점에서 지름 0.9m, 깊이 0.5m 구멍이 생겼다. 발생지는 한국전력공사가 전력관 굴착복구공사를 한 후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가 임시 포장한 구간이다.

싱크홀 발생 당시 모습.
싱크홀 발생 직후 복구 작업에 나선 모습.
싱크홀 발생 이후 완전히 복구한 모습.

구 관계자는 “전력관 굴착복구 공사 뒤에 되메우기 작업이 미흡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책임 소재는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을 파악한 직후 서울시와 도봉구, 경찰 등이 신속히 복구 작업에 나서 후속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복구는 약 2시간 만인 당일 오후 11시께 완료됐다.

부상자는 현재 한전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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