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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수요기업 심포지엄 개최
-지난달 30일 서강대서 국제 심포지엄 개최
-기술개발 동향 및 성과확산 촉진 방안 모색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단장 이진원)이 지난달 30일 C1가스 전환 기술개발 동향 파악 및 성과확산 촉진을 위해 세계 선도기술 기업인 란자테크(Lanzatech)와 함께 국내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CGRC(C1 가스 리파이너리 연구ㆍ개발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서강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해외 선도기업의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의 주요 성과 사례 발표 및 국내 수요기업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단장 이진원)이 지난달 30일 C1가스 전환 기술개발 동향 파악 및 성과확산 촉진을 위해 세계 선도기술 기업인 란자테크(Lanzatech)와 함께 국내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CGRC(C1 가스 리파이너리 연구ㆍ개발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서강대에서 개최했다. [제공=서강대]

란자테크의 앤드류 골래치(Andrew Gollach) 씨는 ‘C1 가스의 생물학적 전환기술 전망 및 란자테크 연구현황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업단의 연구성과 사례로는 이은열 경희대 교수의 ‘메낱의 생물학적 전환을 위한 플랫폼 균주 및 원천기술 개발’, 김용환 울산과기원 교수의 ‘CO의 생물학적 전환기술을 통한 유용산물 생산용 바이오촉매 기술 개발 사례’가 소개됐고, 이후 참여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열린 회의에서 연구 성과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번에 개최된 CGRC 심포지엄은 지난 2015년 9월에 출범한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이 연구ㆍ개발(R&D)을 시작한 지 2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 내에 세계적 수준의 선도기업과 대등한 수준의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국내 관심 수요기업들과 세계 기술동향 및 사업단의 성과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 선도기술 보유 기업과의 심포지엄을 통한 교류를 바탕으로 사업단은 향후 국제 학회를 공동 개최 하는 것으로 확대 발전시켜서 국내 연구진들이 세계 선도연구자들과 연구 성과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내 기업과 세계 기술 개발동향 및 사업단의 성과현황 공유를 통해 사업단에서 창출된 연구성과의 조기 확산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원 사업단장은 “비록 이번 심포지엄은 소규모로 진행되지만, 세계 선도기술 기업과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사이의 첫 번째 교류로서 향후 사업단에서 개발한 기술의 성과확산 및 상업화를 위한 중요한 첫 발자국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도그룹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 및 확산해 나갈 것이며, 석유화학산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창출을 통하여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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