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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이유미씨 단독범행’ 공감 안해” 71.7%<KSOI 여론조사>
[헤럴드경제] 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단이 제보조작 사태에 대해 ‘이유미씨 단독범행’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 71.7%가 공감하지 않으며, 당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당 자체 조사결과에 공감한다는 답변은 17.7%에 불과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7~8일 이틀간 성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정례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6월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지역·연령 가중치 적용)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 ‘잘한다’는 답변은 85.9%로 나타났다. 특히 30대(93.6%)와 40대(92.3%), 20대(90.7%) 등 20~40대에서는 모두 90%가 넘는 지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잘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지난 6월 조사보다 3.5%포인트 하락했고, 문 대통령에 대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1.8%로 지난달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정부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77.5%가 ‘필요하다’, 17.5%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대화와 제재의 병행’에 대해서는 78.1%가 ‘동의한다’고 밝혔고, 18.7%가 ‘동의하지 못한다’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지난달보다 1.5%포인트 하락에도 52.2%의 지지율로 1위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보다 0.5%포인트 오른 9.3%로 2위를 차지했고, 바른정당은 6.6%(1.6%p ↑)의 지지를 받아 지난달 5위에서 3위로, 지난달 3위였던 정의당은 5.6%(2.1%p↓)로 4위에 자리했다. 국민의당은 지난달 6.7%에서 무려 2.9%포인트 하락한 3.8%로 역대 최저 지지율로 원내정당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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