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 B 씨는 전날 오후 작성한 진술서에 “남자 3명, 여자 3명 등 6명이 술을 마셨고, A씨가 아니라 나머지 남성 두 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 같다”고 적었다.
이날 모였던 이들의 관계에 대해 “가볍게 아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A 씨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연예인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같은 날 오전에는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씨 등 남성 두 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A씨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현재로선 A씨를 조사할 계획이 없다”면서 “다른 남성 2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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