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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 벤츠 1위…‘역대 최다’ 판매로 BMW 눌러
- 6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 2만3755…올 들어 최다
- 벤츠, 수입차 단일 브랜드로 최다 기록 달성, 1위 탈환
- 벤츠 E300 4매틱, E220 d 4매틱, 6월 베스트셀링 모델 1, 2위 차지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6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올 들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가 역대 최다 판매로 두 달 만에 1위 자리를 탈환, 라이벌 BMW를 제쳤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3755대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 증가한 수치며, 전 달과 비교해선 22.6%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달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일등 공신은 벤츠였다. 벤츠는 수입차 단일 브랜드로는 최다 기록인 7783대를 판매해 1위에 올라, 두 달만에 BMW(5510대)를 누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벤츠 E300 4매틱(1280대), E220 d 4매틱(737대)가 나란히 6월 베스트셀링 모델 1, 2위에 오른 데 힘입은 결과였다.

벤츠와 BMW의 뒤를 혼다(1750대), 렉서스(1272대), 포드(1173대), 랜드로버(962대), 토요타(892대), 미니(841대) 등이 이었다.

아울러 볼보 693대, 크라이슬러 648대, 닛산 548대, 재규어 494대, 포르쉐 279대, 푸조 275대, 인피니티 271대, 캐딜락 203대, 시트로엥 99대, 벤틀리 29대, 피아트 20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2대 등이 판매됐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E300 4매틱]

배기량별 등록대수로 살펴보면 2000㏄ 미만이 1만3699대(5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00~3000㏄ 미만(8278대ㆍ34.8%), 3000~4000㏄ 미만(1230대ㆍ5.2%), 4000㏄ 이상(545대ㆍ2.3%), 전기차 3대(0.0%)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966대(46.2%), 가솔린 1만381대(43.7%), 하이브리드 2405대(10.1%), 전기 3대(0.0%) 순이었다.

또 구매유형별로는 2만3755대 중 개인구매가 1만5434대로 65% 법인구매가 8321대로 35%였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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