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망상해변이 개장식을 열어 본격적인 휴가철의 시작을 알렸다. 속초ㆍ낙산ㆍ경포 해수욕장은 오는 7일 그리고 고성ㆍ삼척지역은 14일부터 본격 피서객을 맞이한다.
동해안 시군들은 해수욕을 즐기러 온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역시 준비했다.
동해 망상해수욕장 [사진제공=연합뉴스] |
가장 먼저 개장한 망상해수욕장에서는 오는 7월30일‘록 페스티벌’, 8월4일부터 5일까지는 ‘전국직장인밴드대회’를 개최해 음악이 가득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7월30일 시작하는 ‘경포썸머페스티벌’, 8월12일~13일 ‘공국 블랙이글 에어쇼’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강릉시는 바다 옆 해송 숲에 해변 도서관을 만들어 여유로운 휴식을 지원한다.
또 정동진해수욕장 인근에선 ‘정동진 독립영화제’가 열려 피서객들은 영화와 함께 열대야를 날려버릴 수 있다. 속초해수욕장은 ‘핫태하태 썸머페스티벌’을 개장기간 내내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 해수욕장엔 모기가 싫어하는 라벤더 등 식물 화분 3000여 개가 놓여 성가신 모기로 인한 피해가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돼 작년보다 많은 피서객들이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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