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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머리 사라진 최순실, 염색 가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구치소에 수감중인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머리가 검은색으로 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씨는 지난달 20일까지만 해도 앞머리 쪽에 흰머리가 많았지만, 지난달 22일 법정에 출석하면서부터 갑자기 검은색 머리가 됐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최씨가 염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구치소에서는 염색을 할 수 없다”는 주장이 퍼지며 최씨가 특혜를 받아 머리를 염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왼쪽). 오른쪽은 지난달 19일 법원에 출석하던 모습. 하얗게 변한 머리를 최근 염색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 수용자는 퍼머나 염색, 머리커트 등을 횟수 제한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기초화장품이나 샤워용품 사용도 가능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앞서 지난 1월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최씨의 염색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구치소는 염색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 염색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는 누구나 똑같이 해당하는 사항”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머니투데이는 법무부에 따르면 구치소 수감자들도 자유롭게 염색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씨가 있던 남부구치소 내에서 염색약을 판다”며 “수감자들이 언제나 염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1년에 두차례, 상·하반기로 나눠 염색약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씨가 구치소에서 정상적 절차를 밟아 염색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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