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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친박 청산’ 의지…“구박(舊朴)이 구박해도 혁신 못 멈춰”
[헤럴드경제=이슈섹션]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극소수 구박(舊朴, 옛 친박근혜계)들이 저를 구박한다고 해서 쇄신과 혁신을 멈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혁신에는 반드시 구세력들의 저항이 따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새로운 자유한국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부 혁신을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변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며 “연말까지는 인적, 조직, 정책혁신에 주력할 것이다. 새로운 보수 우파정당을 만들어 내년 지방선거에 임할 준비를 마치고 내년 1월 말까지는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당 운영을 할 수밖에 없다”며 “어려움이 있어도 단호하게 밀고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 제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3일 당 대표 선출 이후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친박정당’이 아니다”라며 한국당 내 인적ㆍ계파 청산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취임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반드시 혁신하고 쳐낼 건 쳐내라는 당원들의 뜻”이라며 “당의 전면에 소위 핵심 친박 분들은 나서지 못할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못 박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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