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41(0.02%) 오른 2380.93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51포인트(-0.15%) 내린 2377.01로 출발했다.
북한 리스크에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375.63까지 하락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하락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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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북한은 전날 평안북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한 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재진입 및 단분리 기술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IC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틀째 동반 매수에 나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6억원, 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2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2.19%), 전기전자(0.93%), 비금속광물(0.54%), 전기가스업(0.54%), 의약품(0.32%) 등은 오르고 있다.
증권(-0.87%), 화학(-0.75%), 금융업(-0.74%), 보험(-0.62%), 운수창고(-0.6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2.89%), 한국전력(0.61%)은 오름세다.
현대차(-0.32%), NAVER(-0.83%), 삼성물산(-0.35%), 현대모비스(-0.60%), KB금융(-1.21%), 신한지주(-0.60%)는 내림세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방위산업 관련주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테크원과 LIG넥스원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화테크원 전날보다 1.26%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전날보다 0.13% 오른 7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북한은 전날 평안북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한 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재진입 및 단분리 기술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IC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안에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반면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1.19%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 2.81%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전자전장비 제조업체인 빅텍은 전날보다 3.86% 내린 3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은 전날 15.97% 상승한 4140원에 장을 마쳤지만 이날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도무기와 지상무기, 항공기부품 생산 등이 주력사업인 퍼스텍은 전날보다 0.65% 내린 3810원에 거래 중이다.
무기와 군수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솔트웍스는 4.10% 내렸다. 솔트웍스도 전날 10.03% 급등 후 마감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8포인트(0.45%) 오른 659.17을 지나고 있다. 사흘 만의 상승 반전이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전날 무너진 66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틀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은 1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5억원, 개인은 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카카오(1.63%), 로엔(0.23%), SK머티리얼즈(1.58%), 코미팜(0.98%), 바이로메드(1.00%), 신라젠(6.31%)은 오름세다.
셀트리온(-2.13%), 메디톡스(-1.78%), 휴젤(-0.95%)은 내림세다.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MP그룹은 갑질ㆍ횡령 논란으로 52주 신저가(1275원)를 기록했다. MP그룹은 전일 대비 65원(-4.68%) 내린 1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스터피자는 프랜차이즈에서 탈퇴한 점주의 새 피자가게 근처에서 일명 ‘보복 영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전날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와 공정거래법 위반,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0.10%) 내린 114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