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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영 “북한과의 대화는 군밤에서 싹나기 기대하는 것”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에 대해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기대하기보다는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주영 한국당 의원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북이 어제 고강도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ICBM 수준으로 보인다”며 “통제불능의 비이성적 인물이 광기를 드러냈을 때 차분한 대화를 통한 해결을 기대하는건 군밤에서 싹나기를 기대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우리는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 구상이 실패하고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의 대비책을 확실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추진의 의지만 약화시킬 뿐인 허울좋은 대화 언급은 이제 일체 거두고, 한국은 미군의 작계5015호나 KMPR 작전을 보다 정교화하고 실질화하기 위한 훈련에 돌입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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