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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검찰총장 후보로 문무일 부산고검장 지명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지명됐다. 문 후보자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는 등 검찰 내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문 고검장을 지명했다. 문 후보자는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출신으로 대전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국장, 인천ㆍ부산지검 1차장, 대검 중수1과장 등을 거쳤다. 

문 후보자는 효성그룹 비자금 의혹,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회항 사건, 성완종 리스트 의혹 사건 등을 거치며 굵직한 사건을 두루 다룬 바 있는 특수통이다.

앞서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문 후보자를 포함한 4명을 추천했다. 이후 장관 직무대행의 이금로 차관이 문 후보자를 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 이후 문 대통령이 제청자를 지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문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 절차를 밟게 된다. 문 후보자는 신임 법무부장관과 함께 새 정부의 검찰 개혁을 이끌게 된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이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민감한 개혁과제도 다루게 된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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