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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원도심 상권활성화 위해 ’클럽 문화‘ 부활
도시재생사업 일환...호프거리 아케이드서 11월까지 매달 한번 진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의 한 자치구가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클럽문화’를 부활시킨다.

울산 중구는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원도심 내 젊음의거리 인근 호프거리 아케이드 구간에서 야외형 클럽인 ‘성남댄싱 나이트데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성남댄싱 나이트데이’는 중구가 상권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두번째 프로젝트로 현재 젊음의거리 구간 내 유일하게 영업이 침체된 폭 9m, 길이 150m 구간의 포차거리에서 진행된다.

중구는 이를 위해 상인회와 협의해 거리에 매달 한차례 음향장비를 동원해 음악을 틀고, 조명을 비춰 클럽 분위기를 만드는 ‘성남댄싱 나이트데이’를 준비해 왔다. 거리 전체를 무대로 사용해 주점과 음식점 손님들이 음악이 흘러나오면 자유롭게 거리로 나와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침체된 가게와 공실 등을 활용, 8월부터 11월까지 5곳에 매달 한번 소규모로 트랜디 한 클럽형 뮤직파티를 열어 젊은 층을 원도심으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가면 등 이색 의상을 대여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는 인증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중구 관계자는 “성남댄싱 나이트데이는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라며, “원도심 호프거리에 도입한 새로운 클럽문화를 통해 방문객들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드리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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