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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오바마 머리 희끗희끗…염색해야겠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두 사람은 양국 정상으로 재임 시절 15차례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를 만나니 더없이 반갑고 즐겁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때 짙었던 머리색이 ‘일을 많이 한 탓에 희끗희끗해진 것 같다’고 하니 기분 좋게 웃으며 염색을 해야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어깨 위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만났는데도 각자 막중한 책임을 안고 함께 일할 때처럼 할 얘기가 끝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기후 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젊은이들을 미래 지도자로 키우는데 힘을 쏟겠다는 다짐, 계속 함께 해 나가자는 약속, 여전히 추구하는 바와 생각이 같다”고 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과 2013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면담했다. 이 전 대통령 집권 2년 차인 2009년 1월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총 7차례의 정상회담과 국제회의 등을 통해 만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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