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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마돌 오니 장마도 성큼…“무좀·알레르기 주의하세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 3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갑다는 반응도 있지만, 여름철 건강관리에는 적신호가 들어왔다. 급격히 습해진 날씨 탓에 각종 곰팡이와 세균들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보통 장마철에는 진균성 질환에 감염되는 환자가 다른 때 보다 약 3~5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특히 이 기간, 무좀균이 극성을 부린다. 무좀의 원인인 백선균은 곰팡이의 일종이다. 발가락 사이는 곰팡이균이 더욱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다. 무좀 환자의 경우,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방법은 간단하다. 몸을 깨끗이 하고 습기를 없애야 한다.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를 최대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외출 후 젖은 신발은 세탁해 말려 신어야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장마철에는 집 먼지 진드기나 곰팡이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도 조심해야 한다. 장마철엔 환기를 시키기가 어렵고, 습도가 높아 침구 속 진드기도 늘어난다. 진드기와 곰팡이는 비염, 천식이나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다.

장마철 건강을 위해선 비가 그쳤을 때 잊지 말고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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