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SK, LG 등 총 10개 대기업집단이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GS, 두산 등 7개 집단이 1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SK는 수상운송업체 SK해운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신설했고, 홈앤서비스 등 3개사를 설립했다. CJ는 시스템관리업체 랭크웨이브와 영상오디오제작배급업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취득했고 LG는 관광호텔업체 미래엠을 설립했다.
이 밖에 미래에셋, 포스코 등 7개 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법으로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GS는 파산선고를 받은 의정부경전철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두산생물자원의 지분을, CJ는 스토리플랜트의 지분을 매각했다. 한진, 효성 등 4개 집단은 청산종결, 흡수합병 등의 방식으로 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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