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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ㆍ그늘막 쉼터가 곳곳…중랑구, 폭염대책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ㆍ사진)는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그늘막 쉼터 18개소를 설치하는 등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그늘막 쉼터는 무더위 속 쉴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중화동 중화역 사거리, 신내동 중랑구청 사거리 등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일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구는 또한 올해 여름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관내 복지관과 경로당 등 58개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책종합지원상담실’도 가동할 방침이다.

폭염 상황에 따라 관련 내용들을 총괄 관리하는 상황총괄반, 무더위 쉼터 운영 등을 맡는 복지대책반, 취약계층을 찾아 각종 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건강관리지원반으로 나눠 업무를 이행한다.

나진구 구청장은 “신속한 대응체계를 만들고 안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재난 없는 도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6월 국민안전처 중앙재난관리평가위원회에서 주관한 ‘2017년 재난관리 평가’에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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