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상원과 하원에서의 의원간담회와 출국 직전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는 사드와 한미FTA를 비롯한 까다로운 질문들이 쏟아졌지만,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때로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빈틈없는 논리와 때로는 감성적인 답변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정상회담의 성과와 현지에서의 높은 평가에 대해 정작 대통령은 ‘기대 이상으로 대단히 환대와 대접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졌다. 특히 촛불혁명에 대한 인상이 깊었는지 평화적 정권교체와 그렇게 교체된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굉장한 존중을 보여줬다’고 그 공을 국민들에게 돌렸다”고 호평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은 돌아가자마자 사흘 뒤인 5일 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다시 독일로 떠나야 한다”며 “선거 때부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어 건강을 상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특전사 출신의 강철 체력으로 잘 이겨내시겠지만 그래도 독일 다녀오고나면 꼭 휴가를 가셔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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