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장 많아
［헤럴드경제］북한이 올들어 5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은 미국의 소리(VOA)방송과이 인터뷰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량은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며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은 1만6291t으로 작년 같은 기간 3683t을 수입했던것에 비해 4.4배 늘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월에도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5673t의 곡물을 수입해 작년 같은 기간1424t을 수입했던 것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북한이 5월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은 쌀이 3547t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옥수수 1320t, 전분 405t, 밀가루 400t, 두류 1t 순이었으며, 특히 쌀 수입량은 4월의1542t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권태진 원장은 곡물 수입량 증가에도 부족량 채우기에 부족하다며 비공식적으로 유입된 곡물이 많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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