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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준 “검찰 최종타깃 노무현이었다” 폭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경준씨가 30일 트위터를 통해 “BBK 사건-국정원 댓글, 이제는 국민의당 이유미 조작..대선 조작이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 BBK 가짜 편지를 조작해도 처벌은 커녕 홍준표처럼 당대표가 될수 있음이 입증됐기 때문”이라며 “대선 조작 사건들은 모두 철저히 수사되어 홍준표 등이 처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다수의 글을 통해 작심한 듯 자유한국당과 검찰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씨는 “BBK 사건-김기동 검사는 나를 참 하찮게 생각해 정말 벼라별 말을 피고인인 나에게 서슴지 않고 했다”며 “나에게 ‘기획입국 수사’의 최종 타깃이 ‘노무현 (대통령님)’ 이라고 했다. 즉 조작된 증거로 대통령을 잡을려고 했던 것이다. 진짜 그랬다”고 포화를 이어갔다.


[사진=김경준 트위터 캡처]




그는 “BBK 가짜 편지 사건에서 한나라당과 검찰은 증거 조작은 물론, 그 범죄(기획입국)를 오히려 민주당에 뒤집어 씌운 사건이다”라며 “전례가 없는 악의적인 정치 공작임으로, 철저히 수사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은 BBK 재수사가 필요없다 한다? 2008년 김기동 검사가 BBK 가짜 편지를 수사했고, 증거가 조작된 것임을 확인했으나, 심지어 편지를 날조하고 국제우편발송증을 위조한 양승덕 신명 신경화도 처벌하지 않았다. 이게 정상이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 사건에서도 볼수있듯이 최소한 이유미는 처벌된다. 그러나 대선을 조작하기 위해 BBK 가짜 편지 및 국제우편발송증을 위조 했던 자들은 처벌 받지 않고 잘 산다”라며 “김기동 검사는 그 자들마저 보호했어야 했던 이유를 밝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준은 “BBK 가짜 편지를 조작한 자들(양승덕 신명 신경화)을 처벌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만 처벌하면 그들이 윗선에 대한 진술을 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며 “김기동 검사는 MB 및 한나라당 ‘윗선’을 보호하기 위해 아무도 처벌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내가 국민의당 이유미이었으면 억울하겠다?? BBK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검찰은 ‘대선을 조작’한 범죄자들을 처벌하지 않는다”라며 “‘왜 나만?’이라고 이유미는 혼자 말하고 있을것이다!! 답-검찰은 자유한국당이 대선 조작을 할때만 처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10년동안 그것이 궁금했다”라며 “MB 땐 국정원을 마음대로 수사하던 검찰(김기동)이 왜 ‘국정원 댓글’ (MB가 박근혜를 위한 대선 조작) 사건 조사할 땐 압수수색 등 아무 것도 못하는 ‘무능’ 검찰이 되었는지? 검찰은 역시 그들의 편”이라고 썼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김경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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