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에 따르면 발견된 유골은 현재까지 다섯 구다.
유골은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땅을 파던 중 50년 된 은행나무 밑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류품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6·25때 매장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유골이 발견된 곳은 예전에 공동묘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도에 해일이 일어나 주민 다수가 숨졌다는 얘기도 돈다. 유골을 수습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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