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올 상반기 광주광역시에 공급된 민간 분양 아파트는 3.3㎡당 평균 1011만 원에 공급됐으며, 평균 청약경쟁률은 32대 1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부동산사이트 사랑방부동산이 올 상반기 광주에 공급된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3.3㎡당 분양가가 1000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평균 분양가인 936만 원에 비해 75만 원가량 비싸진 값이다.
상반기 광주에서는 지난해보다 공급량에서 절반 가량 줄어든 7개 단지 3243세대(조합원 분양분 포함 총 5559세대)로 나타났다.
광주 화정동의 ‘엘리체 퍼스티지’ 아파트는 기준층 기준 3.3㎡당 1309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에 공급돼 가장 분양가가 높았다.
농성동 상록회관 자리에 들어서는 ‘SK뷰 센트럴’의 일반 분양가는 3.3㎡당 1107만 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이었다.
광주 효천1지구 ‘시티프라디움’이 3.3㎡당 987만 원, 운암산 대광로제비앙도 3.3㎡당 975만 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으로 1000만 원에 육박했다.
올 상반기 가장 낮은 분양가를 기록한 단지는 송정주공을 재건축한 우산동 중흥 S-클래스 센트럴로, 기준층 기준 3.3㎡당 865만 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이었다.
상반기 광주에 공급된 민간 분양 아파트는 모두 1순위 청약 마감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약 32대 1이었다.
특히 ‘힐스테이트 본촌’의 인기가 두드러졌는데, 일반분양분 166세대의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6455명이 신청해 38.9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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