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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인승 G4 렉스턴 10월 출시 예정
-평택 조립라인 10월 양산체제로
-새 픽업모델 Q200은 연말 시범생산

[헤럴드경제(평택)=정태일 기자]쌍용자동차가 이르면 오는 10월 G4 렉스턴의 7인승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28일 경기도 평택 쌍용차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공장 견학 현장에서 쌍용차 측은 10월께 G4 렉스턴의 7인승 모델 양산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 5인승 모델의 판매현황을 지켜보고 양산 시기를 확정하겠지만 잠정적으로 양산 돌입 시기를 10월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선 4월 쌍용차는 ‘G4 렉스턴 테크쇼’를 개최한 자리에서 7인승 모델 개발 중이라며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쌍용차가 지난 4월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 테크쇼를 개최하는 모습 [사진제공=쌍용차]

현재 2.2리터 디젤 엔진에 2.0 가솔린 터보 엔진도 추가된다.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상무)은 “2.0 GDi 터보 엔진을 개발해 올해 G4 렉스턴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중장기 모델 라인업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쌍용차는 2019년 상반기 코란도 C 후속인 C300을 개발할 예정이고, 풀체인지급의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도 이 해 내놓을 계획이다. 송 본부장은 “2019년이 되면 평택 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80%선까지 올라와 현재 16만대 수준서 20만대로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새로운 픽업트럭 Q200(프로젝트명)은 오는 12월 시범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모델은 현재 G4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가 생산되는 라인에서 함께 만들어진다.

한편 쌍용차가 지난해 10월 중국 섬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LOI(합자의향서)를 체결한 것 관련 쌍용차는오는 3분기 내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합작회사는 쌍용차의 첫 해외 생산거점이 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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