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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단을 오르면 기부금이 쌓인다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시장 이필운)는 28일 안양역사내에 기부계단을 설치했다. ㈜효성의 기부와 코레일 안양역이 맺은 업무 협약의 결실이다.

기부계단은 사진·컴퓨터등을 융합, 생명학적 생명(나비)을 표현하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김현정 나비작가의 작품으로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화하는 과정이 부활을 상징하는 것처럼 안양시가 4차산업 시대에 나비처럼 아름다운 생명의 도시로 부활하는것을 형상화 했다. 


기부계단 옆쪽엔 누적 이용자와 적립된 기부금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전광판이 설치됐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기부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1명당 1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며, 기부금은 ㈜효성 직원의 급여나눔으로 조성된다.

연말에 환산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해져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계단에 시각적, 청각적 재미요소를 더한 기부계단을 조성해 지역내 나눔문화 조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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