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송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 후보자가) 2012년, 2016년 총선도 준비했고, 비례대표 공천도 시도했는데 실패했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에도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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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그러면서 “국방부 장관을 국방밖에 모르고 국방에 헌신한 사람을 임명해야지. 어떻게 이렇게 총선 2번, 대선 때마다 일한 분을 임명하는지 정말”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렸다.
또 “대통령께서 5대 인사원칙을 설명했는데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 4번의 위장전입까지”라며 “월 3000만원 받고 로펌으로부터 운전기사, 차량, 비서까지 제공받고 약간의 활동비를 받았다고 뻔뻔하게 이야기 하느냐”라고 비난의 강도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이런 분을 문재인 대통령이 검증에 소홀한 건지. 이는 국민과 국회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보단 나아야지. 박근혜, 이명박 정부의 국방부 장관들 캠프에 기웃거린 사람 임명한 적 있냐”라며 “(문 대통령이) 이명박, 박근혜보다 못하다. 즉각 지명 철회하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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