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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여인숙을 ‘아트스테이’로... 울산 도시재생사업 ‘활기’
‘2017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으로 선정, 문화거점공간으로 재창조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 남구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장생포 옛, 여인숙 아트스테이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폐교ㆍ경로당ㆍ빈집 등 지역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거점공간 조성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남구는 유휴시설인 장생포 옛 여인숙(신진여인숙)을 아트스테이로 변모시켜 주민ㆍ관광객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청년 창작자ㆍ지역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문화거점공간으로 재창조한다.

남구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 3억원을 투입해 업사이클 관점에서의 리모델링을 통해 옛, 여인숙을 지역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28개 지자체에서 다양한 사업을 신청했으며, 현장평가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11개 사업이 선정됐고, 울산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과 문화마을 조성사업 등 지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면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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