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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 5년간 민원 빅데이터로 분석했더니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시장 이필운)는 민원 접수 내용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야간과 휴일에 전화로 시청 당직실에 접수된 민원 1만7000여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민원이 가장많이 접수된 유형은 불법주차, 공사소음, 버스불편 문제였으며, 연도별로는 2014년도가 가장 많았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00건 이상 민원이 줄었다. 악취, 소음 민원은 감소해찌만 CCTV 설치 민원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6~7월이, 주중에는 토요일이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주말 아침 10~11시와 17시~21시가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당직 민원의 신속 해결을 위한 전산메뉴얼도 제작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향후 민원 발생을 예방하는 사례도 있다. 스마트폰 민원지도는 시민들이 ’행정자치부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지난해 민원을 신고한 1만1787건에 대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작성한 정책지도이다.

그중 불법주정차가 8994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이 중 민원 접수 상위 2개소에 교통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정차 CCTV설치를 완료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빅데이터 자료 분석 결과를 활용해 신속하고 편리한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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