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털이 범행으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또다시 차량털이에 나선 피의자가 검거됐다. 울산 남부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새벽 1시 10분경 남구 수암동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제네시스 차량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800만원을 절취한 것을 비롯,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초까지 고급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차량털이를 해 온 강모(40)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최초 발생한 피해차량 현장 지문감식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최근 발생한 도난차량 AVNI 중복 통과지점의 잠복근무를 통해 도난차량을 발견하고 미행 끝에 지난 18일 오전 7시 25분경 부산 기장 송정해수욕장 주차장에서 강 씨를 긴급체포했다. 

울산=이경길 기자hmd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