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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김상곤 임명 철회해야”
-유승민 서울시장 출마 반대...더 좋은 새인물 영입 작업 중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이혜훈 바른정당 새 대표가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임명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 및 법안 처리 등 국정 운영에는 협조하고 건설적인 비판도 하겠지만, 자신이 과거 내걸었던 논문표절 도덕성 기준을 스스로 어긴 김 후보자가 교육부 수장이 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27일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해 “당 대표 경선에 나왔던 4명이 김상곤 후보자에 대해서는 불가 입장에 뜻을 같이했다”며 “헌법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인식과 발언들, 과거 논문표절을 이유로 부총리 후보자를 낙마시켜 놓고 본인은 더 한 표절을 했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는 도덕성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논의 후 수정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심사를 하되 공무원 일자리만 더하는 것은 반대한다”며 “구급대원이나 소방관, 근로감독관 같은 부분은 숨통을 트이게 늘리되, 지금 추경안에 담긴 것을 다 늘리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보수 대 수혈론’을 제시했던 지방선거 관련 전략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 대표는 “유승민 의원의 서울시장, 대구시장 등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다”며 “오히려 더 좋은 서울시장 후보를 물색해 찾아내고 키워내고 하는 것이 당으로서는 더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체적인 후보군에 대해서는 “이미 준비하고 있다. 성사되면 발표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답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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