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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라 훔친 연평해전 용사…전투 참가는 NO”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콜라 훔친 연평해전 용사’로 알려진 A 씨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가 실제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1999년 6월 1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발생한 제1연평해전 당시 A 씨가 근무하던 구축함은 기지 계류중이었다.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최근 제1연평해전 당시 전투에 투입돼 겨드랑이에 파편을 맞아 크게 다쳤고 전투 직후 후송이 늦어져 지금도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A씨는 제1연평해전 당시 제2함대사령부 소속이었지만, 전투에 참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1800원짜리 콜라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제1연평해전은 6·25 전쟁 이후 남북 해군 간 최대 규모의 교전으로, NLL을 넘어와 기습 공격을 감행한 북한군 함정을 우리 해군이 대파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해전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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