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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하락에 증권주도 ‘우수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지수 편입 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KOSPI)지수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증권주들도 21일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대우 주가는 전날보다 1.68% 하락한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도 각각 2.44%, 2.24%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94% 하락한 4615원을 기록중이며, 키움증권도 2.17% 낮은 9만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유안타증권(-1.11%), 대신증권(-1.90%), 한화투자증권(-1.18%), 신영증권(-1.28%), 교보증권(-1.40%), 유진투자증권(-1.19%), 부국증권(-0.87%), KTB투자증권(-1.83%), 동부증권(-1.95%), 한양증권(-1.39%) 등이 줄줄이 약세다.

다만 SK증권은 8.28% 상승한 1830원에 거래중이며 유화증권(0.64%), 골든브릿지증권(1.2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A주의 MSCI EM 지수 편입과 관련해 “한국에 부정적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신흥국에서 자본이 유출되는 상황에서는 중국으로 돈이 가는게 문제가 되겠지만, 오히려 신흥국 자본유입이 시작된 지금으로선 오히려 자금흐름을 가속화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당장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매도와 주가하락이 있을 경우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들은 751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만 109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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