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만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1포인트(0.49%) 오른 2373.34를 지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9포인트(0.09%) 오른 2364.02로 출발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2370선을 돌파, 2374.49까지 오르기도 했다.
 |
| [사진=게티이미지] |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는 지난달 26일 이후 15거래일만이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 3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섬유의복(1.42%), 전기전자(1.37%), 기계(0.81%), 통신업(0.66%), 제조업(0.63%) 등은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1.82%), 전기가스업(-0.63%), 운수창고(-0.58%), 건설업(-0.41%), 보험(-0.2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2.64%), 신한지주(0.20%), POSCO(0.18%), KB금융(0.36%)은 오름세다.
현대차(-0.30%), NAVER(-0.45%), 한국전력(-0.58%), 삼성물산(-0.74%), 현대모비스(-0.95%)는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5거래일 연속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 높은 6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한때 6만2400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사상최고가를 또 한 차례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가가 추정한 올해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은 11조75억원으로 지난 4월 추정치 8조9504억원에서 22.98% 늘어났다.
삼성전기는 9만원대를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24% 오르며 9만2300원을 기록, 신고가를 경신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34% 오른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가 오프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다”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온라인 시장에 집중하는 반편 페이코는 오프라인 가맹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포인트(0.56%) 오른 674.44를 지나고 있다.
장중 674.78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3거래일 만에 다시 썼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3억원, 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2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1.05%), 카카오(0.97%), 메디톡스(0.38%), SK머티리얼즈(0.05%), 신라젠(12.03%), 휴젤(3.17%), 바이로메드(0.78%)는 오름세다. CJ E&M(-0.79%), 로엔(-0.93%), 코미팜(-0.94%)은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0원(-0.16%) 내린 11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