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통해 법적 처벌을 받는 사람이 나오겠지만,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깅리치 전 의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누군가는 감옥에 갈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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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깅리치 전 의장은 또 이번 특검 수사를 과거 서부영화에 나오는 ‘인디언 사냥’에 비유했다.
그는 “이것은 마치 오래된 서부영화를 보는 것 같다. 이것은 인디언 사냥 파티”라며 “특검은 (인디언) 머릿가죽 몇 장을 얻기 전에는 집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버트 뮬러 특검이 13명의 유력 변호사를 특검에 합류시키고도 특검팀을 더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서는 “영향력이 큰 변호사들을 너무 많이 고용해서 머릿가죽 없이 집에 가기는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러시아 스캔들과 특검 수사를 ‘마녀 사냥’에 비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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