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위메프 이용자들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께부터 약 5시 30분 동안 홈페이지에 회원 수만 명의 개인정보 3만 5000여 건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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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가 유출되면 24시간 안에 관계 기관에 신고를 해야 하고, 피해자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알려줘야 하지만 위메프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나서야 뒤늦게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회원들의 항의를 받은 뒤 즉각 오류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위메프는 2014년에도 아이디 도용으로 회원 300여 명의 포인트 1100만 원어치를 도난당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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