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서구 한우한마리 장어나라, 명품 식당과 사회봉사로 지역 사회 살펴

까치산역 먹자골목에서 '한우한마리 장어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한정수 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요식업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베테랑 사업가다. 한 대표는 여러 가지 입맛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으면서 한우와 장어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식당의 개념을 도입했다. 풍부한 단백질과 비교할 수 없는 맛으로 대한민국 대표 장어 브랜드를 획득한 풍천민물장어와 질 좋은 한우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미식가들로부터도 더욱 환영받는 구성이라고 할 만 하다.

식당이 위치한 까치산 지역의 특성 상 '한우한마리 장어나라'를 찾는 고객들은 가족이 대다수다. 어르신부터 부모, 또 손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을 때는 고기를 좋아하는 젊은 층 손님과 장어를 좋아하는 중년 또는 노인 분들이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럴 때일수록 모든 입맛을 만족시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우한마리 장어나라'는 쫄깃한 토종 풍천민물장어와 살치살, 등심, 차돌박이 등 다양한 부위의 1등급 이상의 한우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식당을 방문한 유아 고객들을 위한 놀이방 시설까지 갖춰 식당 출입이 어려운 아이들을 데려와도 모두가 즐거운 한 끼 식사를 만들 수 있다.

거기에 '한우한마리 장어나라'는 생일을 맞은 고객이 10인 이상의 손님을 예약하면 정갈한 생일상까지 차려준다. 생일 고객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미역국과 10첩 반상에서는 단순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가는 고기집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식당을 만들고자 하는 한 대표의 고집이 잘 드러난다.

한편 한 대표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해오면서 지역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활발한 사회활동에도 나서게 되었다. 강서구 청소년육성회 총무이자, 사단법인 사랑의홀씨 고문, 강서구 희망드림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한 대표가 활동하는 강서구 희망드림단은 강서구의 자치단체로 강서구 노현송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여 각 동 동장이 단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강서구 희망드림단은 지역 내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을 위해 식사를 대접하거나 벽지를 새로 발라드리거나, 마음이 맞는 분들끼리는 가까운 지역으로 여행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강서구 청소년육성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를 안내하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는 단체다. 또한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사랑의홀씨 역시 지역인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단체로서 한 대표는 사랑의홀씨의 고문 역할을 하며 지역 내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 대표는 "식당을 찾아주시는 손님들께는 한 첩 보약이 될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또 다른 방법인 사회봉사로도 더 많은 분들을 도울 수 있다면 더욱 기쁜 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