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플래인필드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거리를 걷던 67세 여성이 2m 아래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스마트폰에 집중해 맨홀 뚜껑이 열려있는 것을 보지 못했던 것.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맨홀 뚜껑은 지하 통로로 통하는 여닫이 문으로 사고 당시 가스관 수리를 위해 열려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상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은색의 철제 문이 열려있는데도 이를 알아채지 못해 결국 맨홀 속으로 고꾸라지고 말았다.
사고 직후 여성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여성의 아들은 SNS를 통해 “어머니가 당뇨병을 앓고 있어 혈당 체크를 위해 스마트 폰을 본 것”이라며 “열려 있던 문과 인도의 색깔이 같아 구별이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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