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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기관ㆍ外人매도에 2350선 ‘후퇴’…코스닥 약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KOSPI)가 12일 전 거래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 235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도 9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이며 670선 아래로 내려갔다.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67포인트(-0.95%) 내린 2359.02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00포인트(-0.46%) 내린 2370.69로 출발했다. 지수는 기관과 외인의 동반 매도에 장중 2359.25까지 하락한 후 23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7일째 매도 중인 기관이 945억원, 엿새만에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7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6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의료정밀(-2.47%), 전기전자(-1.93%), 서비스업(-1.55%), 음식료업(-1.18%), 섬유의복(-1.16%) 등은 내리고 있다.

은행(1.3%), 금융업(0.9%), 건설업(0.62%), 철강금속(0.6%), 비금속광물(0.4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2.06%), 현대차(-0.31%), NAVER(-4.38%), 삼성물산(-0.73%), 현대모비스(-0.38%)는 내림세다. 한국전력(0.23%), POSCO(1.45%), 신한지주(2.00%)는 오름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가 엇갈리는 전망에 주가 또한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대비 1.11% 오른 4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2만1000원을 기록,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반면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4.03% 낮은 1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나흘째 하락세다.

엇갈린 주가는 각 사의 신작 게임에 대한 반응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M은 오는 21일 론칭 예정으로 히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사전예약자수, 사전캐릭터 생성 등이 모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 빅히트 가능성이 커보인다”며 “리니지M 외에도 하반기 론칭 예정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 블소 모바일(가칭) 등에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22% 상향 조정했다.

반면 리니지M보다 먼저 서비스에 나선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매출 하향 안정화가 이뤄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3포인트(-1.06%) 내린 667.02를 지나고 있다.

9일 만에 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돌파했던 670선에서 밀려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5억원, 1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4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부 내림세다.

셀트리온(-1.28%), 카카오(-4.37%), 메디톡스(-0.05%), CJ E&M(-1.74%), 로엔(-0.70%), SK머티리얼즈(-3.63%), 코미팜(-1.23%), 에스에프에이(-1.60%), 휴젤(-1.43%), 컴투스(-1.42%)는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0.21%) 오른 112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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