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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FOMC 효과 ‘톡톡’…은행주, 너도 나도 ‘신고가’
-시중금리 상승…은행 순이자마진(NIM) 개선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는 은행주가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53분 현재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6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사진=오픈애즈]

매수 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자리 잡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도 각각 3.40%, 1.49% 상승세다. 두 종목은 이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신한지주는 이 시각 2.00% 오름세다. 장 초반 5만1200원까지 올라 지난달 기록한 52주 최고가(5만14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은행주에 대한 매수세에 불이 붙은 것은 미 연준이 14~15일(현지시간) 예정된 FOMC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올라가 수익성이 개선된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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