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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정부에서 물러났던 노태강, 문체부 2차관으로 부활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9일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며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임명했다. 노 신임 차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한 사실로 인사조치를 당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체육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없이 준비할 적임자”라며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 신임 2차관은 행시 27회로 문체부에서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체육국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등을 거쳐 현재엔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노 신임 2차관은 체육국장이던 시절 승마협회 감사 보고서에 최순실 씨의 최측근인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문에 부정적 내용을 담았고, 이후 박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한 사실로 널리 알려졌다. 그 뒤로 인사조치를 당했으나 이번 차관급 인사 발표를 통해 2차관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밖에 문 대통령이 김외숙 법제처장,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임명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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