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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돌아온 기관에 2370선 위로…코스닥 670선 ‘돌파’
-‘돌아온 기관’…코스피, 장중 2375선으로
-코스닥 8거래일째 강세…670선 껑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KOSPI)가 9일 엿새 만에 돌아온 기관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8거래일째 오름세를 타며 670선을 뛰어넘었다.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96포인트(0.34%) 내린 2371.53을 지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65포인트(0.32%) 오른 2371.22로 출발했다.

237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돌아온 기관에 힘입어 2375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엿새 만에 ‘사자’에 나선 기관이 3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닷새 만에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은 59억원, 개인은 3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증권(3.53%), 의료정밀(3.02%), 은행(2.59%), 철강금속(1.56%), 전기전자(1.24%) 등은 오르고 있다. 보험(-0.85%), 기계(-0.77%), 유통업(-0.76%), 건설업(-0.68%), 의약품(-0.4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1.06%), NAVER(2.36%), POSCO(2.41%), 신한지주(1.01%)는 오름세다.

현대차(-0.31%), 한국전력(-0.34%), 삼성물산(-1.40%), 삼성생명(-0.42%)은 내림세다.

롯데쇼핑이 롯데시네마를 신설법인에 현물 출자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1.30% 오른 3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1만4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쇼핑은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를 독자 법인인‘롯데시네마 주식회사(가칭)’로 분할한다고 전날인 8일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그간 사업부에 속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롯데시네마가 분할 이후 적정한 사업가치 평가를 받게 돼 롯데쇼핑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증권은 공개매각을 재료로 연이틀 급등하고 있다.

SK증권 주가는 전날 16.9% 급등한데 이날 개장과 함께 10% 이상 오르며 1900원대로 뛰어올랐다.

SK㈜는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매각 추진을 위해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매각 주간사는 삼정 KPMG이다.

그동안 내부적으로 검토하던 SK증권 지분 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SK㈜가 매각할 주식은 SK증권 발행 주식 총수의 10%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7포인트(0.31%) 오른 672.04를 지나고 있다. 8일째 강세를 보이며 67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220조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88억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억원, 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2.21%), CJ E&M(0.12%), 로엔(0.35%), SK머티리얼즈(0.46%), 코미팜(0.14%)은 오르고 있다.

카카오(-0.09%), 메디톡스(-1.39%), 에스에프에이(-0.52%), 휴젤(-1.67%), 바이로메드(-0.96%)는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0.09%) 오른 112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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