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은 “북한이 하루라도 빨리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고 또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마무리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너무 대응이 한가한 것 같다”며 ”어쩌면 우리만 북한을 짝사랑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민간 대북접촉 승인하면서 유화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외교안보라인은 공백상태인데 정부는 사드문제로 안보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 의장은 또 통신비인하 문제 관련해 “국민의당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찬성한다”고 밝히면서도 “기본료 폐지 여러 상황 종합고려 해야한다”고 정책 추진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팔을 비틀면 방안은 나오겠지만 손해를 피하려는 통신사의 특성상 풍선효과 초래 가능성이 있다”며 “시한을 정하고 막무가내 방안 내놓으라 하면 부실 대책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기업을 윽박지를 게 아니라 경청하고 대화해야한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이 의장은 또 통신비인하 문제 관련해 “국민의당도 정부의 정책 방향에 찬성한다”고 밝히면서도 “기본료 폐지 여러 상황 종합고려 해야한다”고 정책 추진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팔을 비틀면 방안은 나오겠지만 손해를 피하려는 통신사의 특성상 풍선효과 초래 가능성이 있다”며 “시한을 정하고 막무가내 방안 내놓으라 하면 부실 대책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기업을 윽박지를 게 아니라 경청하고 대화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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