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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족ㆍ외국인 자녀 ‘대학진학 설명회’
- 10일 오전10시 서울시 서소문청사 대회의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수험생을 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자녀의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대학 진학 설명회’를 오는 10일 시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오전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입시설명회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일반 가정과의 교육 정보 격차로 대학입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학 진학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다. 


현지 고등학교 교사의 다양한 입시 상담 사례 소개 등 90분간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수시 학생부 전형 증가’ 등 달라진 입시제도와 다양한 입시전형을 분석 소개한다. 또한 수험생들이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입시 전략을 세우는 과정을 안내한다.

시는 오는 8월12일에 1대 1 수시 현장상담을 열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는 취근 7년간 500% 이상 증가해 2015년 기준 3만447명에 이른다. 하지만 다문화가족 자녀의 고등교육기관(대학교 이상) 취학률은 53.3%로 국민 전체 취학률 68.1% 보다 14.8% 낮은 실정이다. 반면 다문화가족 학부모의 91.6%가 자녀가 대학이상의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에서 9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사전 접수자 80명에 한해 ‘다문화가족 자녀 대학진학 길라잡이’ 책자를 제공한다.

당일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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