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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기관 나흘째 ‘팔자’에 2350선 ‘후퇴’…코스닥 엿새째 강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코스피(KOSPI)가 7일 옵션ㆍ선물 만기일을 앞두고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엿새째 강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5포인트(-0.44%) 내린 2358.17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6포인트(-0.15%) 내린 2364.96으로 출발했다. 이틀째 약세다.

[사진=게티이미지]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2356.71까지 밀려난 후 2350선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나흘째 ‘팔자’에 나선 기관이 13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7억원, 9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47%), 비금속광물(0.27%), 전기전자(0.24%)를 제외하고는 내림세다.

기계(-1.84%), 운수장비(-1.77%), 의약품(-0.97%), 음식료업(-0.89%), 은행(-0.86%)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53%), 현대차(-1.86%), 삼성물산(-1.05%), 현대모비스(-3.27%), 삼성생명(-0.41%), POSCO(-0.18%), 신한지주(-0.71%)는 내림세다.

삼성전자(0.39%), NAVER(0.46%), 한국전력(0.47%)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5%) 오른 662.62를 지나고 있다. 엿새째 강세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218조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이 기록을 경신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억원, 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0.92%), 카카오(1.34%), SK머티리얼즈(0.40%), 컴투스(0.79%)는 오르고 있다.

CJ E&M(-0.25%), 메디톡스(-1.48%), 로엔(-0.24%), 코미팜(-0.81%), 바이로메드(-1.04%), 휴젤(-0.85%)은 내리고 있다.

특히 카카오가 주가 10만원대를 회복한 후 연일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72% 오른 10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강세다.

장 초반 10만6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하반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지난해 6월 1일 주가 10만원대 아래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6만9900원까지 추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약 1년만에 다시 주가 10만원을 돌파한 카카오는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오는 3분기 론칭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터넷 전문은행과 4250만명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가 많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카카오톡 기반 광고 확대로 광고 매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핀테크, 우호적 수급 상황 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0.14%) 오른 111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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